세번 생각하고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한번은 독수리가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토끼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사방을 둘러 보았지만 마침 쇠똥구리 한 마리 외에는 아무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토끼는 쇠똥구리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쇠똥구리는 걱정하지 말라고 토끼를 안심시키고는 독수리가 다가오자.. 삶의 지혜 2004.08.20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 때로는 모기 같은 작은 존재도 코끼리가 겁낼 만한 무서운 힘을 가졌다는 이솝의 우화를 가지고 막바지의 여름 한 낮을 꾸며 보려 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늘 자신에게 불평만 하는 사자에게 아주 멋있고 우람한 외모를 갖게 해 주는 한편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주어서 다른 어떤 동물들보다 강한 .. 삶의 지혜 2004.08.19
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하는 하루를... 무더운 여름날씨. 이솝의 우화로 더위를 식히는 지혜로 삼기를 바라며 오늘 이야기 시작합니다. 인간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진 헤르메스 신은 인간으로 변장을 한 다음에 조각가의 공방으로 갔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신들의 왕인 제우스 신의 조각상을 발견하고 물.. 삶의 지혜 2004.08.18
행운은 띄엄 띄엄 곁으로 찾아 옵니다. 삶에 있어 행운은 그렇게 빨리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운은 매일같이 우리 곁에 찾아와서는 덮치는 느낌을 받습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이솝우화를 소개합니다. 불운 때문에 생긴 일들은 행운 때문에 생긴 일들의 힘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삶의 지혜 2004.08.13
함께 기뻐 합시다. 함께 기뻐함을 생활화 하세요 제우스 신은 자신의 결혼 피로연에 모든 동무들을 초대하였습니다. 다만 거북이만이 불참하였습니다. 거북이가 빠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제우스 신은 다음 날 거북이에게 물었습니다. " 모든 동물들이 모두 참석했는데 어째서 너는 나의 결혼 피로연에 오지 않았느냐?".. 삶의 지혜 2004.08.11
집착은 탐욕을 부릅니다. 에디오피아 출신의 노예를 산 어떤 남자는 자신의 노예가 그렇게 새까만 피부를 가진 것이 전 주인의 나태함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예를 집으로 데려 온 그 남자는 비누로 노예의 몸뚱아리를 씻겼습니다. 그래도 아무 효과가 없자 그는 노예의 피부를 조금이라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자기가 알.. 삶의 지혜 2004.08.10
종종 우리의 예상이 빚나갈 때가 있습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한 주의 첫 날 입니다. 멋진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이솝의 이야기 중에서 애꾸눈 암 사슴을 가지고 인사드립니다. 날 때부터 한 쪽 눈만 가진 선천적인 불구자로 태어난 암 사슴이 어린 나뭇가지를 따먹기 위해서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그 애꾸눈 사슴은 사냥꾼이 오는가를 지켜.. 삶의 지혜 2004.08.09
함께하면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입니다. 세 마리 황소와 사자의 이솝우화로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함께 모여서 풀을 뜯어먹는 세 마리의 황소가 있었습니다. 사자 한 마리가 그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잡아먹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으나, 황소들은 항상 세 마리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잡아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자는 그들 사.. 삶의 지혜 2004.08.07
성급하게 시작하면 일을 그르친다 목이 마른 비둘기 한 마리가 물동이 그림을 보고 진짜 물인 줄 알고 크게 날개 짓을 하며 급하게 몸을 날려서 부딪히는 바람에 날개 끝이 부러졌습니다. 새는 바닥에 떨어졌고 지나가던 사람이 그 새를 주웠습니다. 이 이야기는 열정에 사로잡혀 다른 생각은 아니하고 성급하게 일을 시작하는 사람은 .. 삶의 지혜 2004.08.04
삶을 생각하면서 이솝의 우화는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는가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몇 사람의 어부들이 커다란 그물을 끌어 당기고 있었습니다. 그물이 무척이나 무거웠기 때문에 어부들은 아주 큰 물고기가 잡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그물.. 삶의 지혜 200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