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 없이 얻어진 것은 잃은 것과 같다 까닭 없이 얻어진 것은 잃은 것과 같다 중국 전국 시대에 연릉계자(延陵季子)라는 사람이 있었다. 오(吳)나라의 15대 수몽의 아들 계찰(季札)이다. 계찰(季札)은 왕위를 두 차례나 사양하며 덕의 극치를 보인 인물로, 왕실을 떠나서 들에 나가 농사를 지었는데 연릉(延陵)을 봉지로 받아 연.. 삶의 지혜 2015.06.24
꽃 피고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다 꽃 피고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다 키케로의 말이다. 『먹거리가 육체에 대하여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듯이 배움은 정신에 대하여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그렇다. 배운다는 것은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이다. 내가 모르고 있던 사물에 대해서 남이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을 수.. 삶의 지혜 2015.06.22
뜰에서의 가르침 뜰에서의 가르침 공자의 제자인 진항(陳亢)이 공자가 자기 아들은 어떻게 교육을 했을까 하고 궁금했다. 어느 날 공자의 아들 백어(伯魚)에게 물었다. 『당신은 선생님의 아들이시니 우리들과는 다른 가르침을 받으셨을 터인데 그것을 일러 주실 수 있겠습니까?』 백어(伯魚)가 대답했다... 삶의 지혜 2015.06.20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 나가도 못 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 삶의 지혜 2015.06.19
아버지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답기는 어렵다 아버지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답기는 어렵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강 건너 친척집에 말을 타고 갔던 한 소년이 친척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강변에 나와 보니 간 밤에 온 비로 강물이 엄청나게 불어 있었다. 말은 탄 채 강의 한가운데까지 온 소년은 눈을 들어 강 기슭을 바라보았.. 삶의 지혜 2015.06.16
안으로 충만해 지는 일 안으로 충만해 지는 일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 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 질 수 있어야 한다.아무 잡념 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이넉넉하고 .. 삶의 지혜 2015.06.14
모든 재물은 쌓여 있으면 녹이 슨다 모든 재물은 쌓여 있으면 녹이 슨다 몽테뉴의 수상록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소디오니시우스에게 그의 부하 한 명이 많은 보물을 땅 속에 감추어 두었다고 누군가가 일러 주었다. 그 말을 들은 소이오니시우스는 그 부하에게 보물들을 모조리 가져 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 부하는 보.. 삶의 지혜 2015.06.10
죽음은 항상 삶과 동행한다 죽음은 항상 삶과 동행한다 열반경(涅槃經) 성행품(聖行品)에 나오는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것을 비유한 이야기로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 극단적인 사실이 삶과 죽음이다. 우리는 삶 뒤에 있는 죽음을 항상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 삶의 지혜 2015.06.05
두 개의 작은 주머니 두 개의 작은 주머니 『남의 흉이 한가지면 제 흉이 열가지』라는 속담이 있다.사람은 흔히 남의 흉을 잘보거나 자기 흉은 따지고 보면 그 보다 많으니 남의 흉을 보지 말라는 뜻이다. 자신의 잘못은 잘 알지 못하면서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참견을 하는 우둔.. 삶의 지혜 2015.06.03
어머니 마음 어머니 마음 따뜻한 봄날, 한 아들이 늙은 어머니를 등에 업고 꽃구경을 간다. 꽃구경이라는 말에 늙은 어머니는 어린애처럼 좋아라 한다. 이제는 들길을 지나 산자락으로 접어들었다. 아들은 산속으로 말없이 걸어서 들어간다. 등에 업힌 어머니는 무거울텐데 쉬어서 가자고 아들이 힘들.. 삶의 지혜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