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그들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바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박남량 narciso 2019. 2. 21. 13:48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그들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바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돼지새끼 한 마리가 양떼 속에 끼어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이때 앙치기가 와서 돼지새끼를 잡아 올렸습니다. 돼지새끼는 소리소리 지르면서 반항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양들은 돼지새끼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양치기가 항상 잡아올리지만 울음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런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

그러자 돼지새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잡힌 것과 너희들이 그렇게 되는 것과는 다르다. 너희들은 털이나 젖 때문이지만 나는 살코기 때문이 아니냐."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르침이 담긴 이솝우화입니다. 우리는 이웃에게 닥친 위험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더러는 멋 모르고 즐길 때도 있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켜도 된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중심적이다라는 말은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배타적입니다. 이기심과 배타심은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미국 독립을 이끈 주역으로 헌법의 기초를 마련한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1790)은 배려 즉 나눔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리 하나를 터득했다. 나 자신만을 생각할 때는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나 혼자뿐이었다.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뒤로는 다른 사람도 나를 위해 일해 주었다."<꽃사진: 수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