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진

아기 예수의 옷을 말린 후부터 향기가 생겼다는 꽃 라벤다(Ravender)

박남량 narciso 2017. 5. 11. 12:21


아기 예수의 옷을 말린 후부터 향기가 생겼다는 꽃 라벤다(Ravender)


라벤다(Ravender)라는 꽃이름은 라틴어 Lavando에서 비롯되었습니다
Lavare 즉 씻는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이 꽃을 목욕탕에 넣어 몸을 향기롭게 했다고 전합니다


지중해 연안과 알프스 지방이 원산지인 라벤다(Ravender)의 향기는
마음을 진정시켜 평안하게 하고 편히 잠들게 하므로
프랑스의 찰스 6세를 위해 이 꽃으로 쿠션을 만들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향기의 매력 때문에 옛날부터 재배된 역사가 오랜 식물입니다
선명한 연보라색의 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움이 절로 느껴질 것입니다
로마시대 때부터 향수와 향료의 원료로 사용될 만큼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라벤다(Ravender)는 원래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는데
성모 마리아가 이 꽃덤불 위에 아기 예수의 옷을 널어 말린 후부터 향기가 생겼다고 전합니다
라벤다(Ravender)의 향기는 청결, 순수함의 상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