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가장 즐거운 것은 즐거운 것을 모르는 것이라는 고사성어 지락무락

박남량 narciso 2011. 2. 18. 11:39


가장 즐거운 것은 즐거운 것을 모르는 것이라는
고사성어 지락무락(至樂無樂)


               진리를 깨닫는 사람의 즐거움은
               즐겁다는 자각이 없는
               언제나 그대로인 것임을 말하려 한 것이다.
               그것은 죽고 사는 생사도 영광도 굴욕도 슬픔도
               기쁨도 초월한 자기만이 가지는 즐거움이란 뜻이다.

               장자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즐거움과
               뜻이 높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이
               서로 다른 것을 비유하는 예를 들고 있다.

               노나라 임금이 들 밖에 날아 든 바닷새를
               붙들어다가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사람이 먹는 귀한 음식을 주었다.
               그러나 새는 조금도 반가워하는 일이 없이
               사흘을 굶은 끝에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새에게는 역시 새만이 갖는 세계가 있다.
               
               여기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지락무락(至樂無樂)이다.

               지락무락(至樂無樂)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그것이 즐거운 줄을 모르는 것이라는 뜻이다.

               뜻이 높은 사람에게는 속인들의 영광이나 쾌락같은
               것이 한갓 고통스런 것에 불과한 것이다.
               환난을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이 뜻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